프라하스냅 후기 15th

“9월이 왔고 이제 올해도 3달밖에 안 남았구나.”

생각을 했는데 벌써 9월도 절반이나 갔어요.

11년이 넘고 곧 12년째 프라하에 살고 있는데

올해는 유독 기억에 남는 해입니다.

9월 체코 프라하스냅 촬영을 오시는 분들이

가장 많이 물어보시는 것이 의상입니다. :)

체코 프라하의 가을은 한국의 가을과 비슷해요.

일교차가 조금 큰 것이 차이점이지만

한국에서 내가 가을에 어떻게 입었지?

생각하시면 옷을 고르고 챙기는 데

도움이 되지 않을까 해요. :)

몇 해 전부터 일본에서 오신 분들부터

인도, 싱가포르, 호주 등 여러 국가의 여행자분들을

만나고 있는데, 올해는 특히 더 그런 듯합니다.

국가마다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고,

성향이 다르고, 모든 것이 다 다릅니다.

저희 크림그라피의 경우는

편안한 사진을 좋아하는 편이에요.

실제로 시작도 그러했구요. ;)

누군가에게는 단조롭고

누군가에게는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듯해요.

그래서 올해는 잘할 수 있는 것에

더 집중하는 게 더 좋지 않을까. 생각했고

그래서 스냅 촬영 생활이 더 즐거워진 듯합니다.

막연히 스냅 촬영을 하기보다

함께 여행을 하는 느낌으로 이곳 체코 프라하에서

스냅 촬영을 시작했고

지금도 그 느낌을 유지하고 있어요.

매년 바뀌는 스냅 트렌드에 따라서

성향에 따라서 다 다를 수 있겠지만

많은 국가의 사람들을 만나면서 느낀 건 감사함이에요.

누군가는 이런 저희 프라하스냅 촬영 방식과

저희 스타일의 좋아하는구나. 라는 걸 되었죠.

만나는 분들의 범위를 넓히니

더 자유로워진 느낌입니다.

그러니 늘 감사할 수밖에 없는 일상이에요. :)

또 다른 변화는 ‘30mins 스냅 촬영’이 많아요.

가볍게 가족 촬영을 하고

다시 일정을 이어가시는 분들이 늘고 계세요.

그럼 오늘의 크림그라피 프라하스냅 Log는

여기까지입니다. 어느덧 벌써 10월이 코앞이고

가을이 스며들기 시작한 프라하네요. :)

모두들 즐거운 프라하 여행 되세요.